MMGG DESIGN LAB

시간이 편을 드는 공간을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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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ILOSOPHY

시간이 편을 드는
공간을 만듭니다.

01사고

건축적 사고로
전개하는 디자인

맴맴곳곳은 건축적 사고의 체계를 습득하고, 그 사고 과정을 바탕으로 디자인을 풀어갑니다. 생각을 스케치·도면·모형으로 구체화하고, 발견한 문제를 통해 판단을 수정하며, 전체와 세부의 관계를 검토합니다. 이러한 사고방식을 공간과 가구, 브랜드의 디자인으로 이어갑니다.

02머무름

정돈된 공간을 넘어,
머무르고 싶은 공간

맴맴곳곳은 치수와 기능으로 공간을 정돈하는 데서 나아가, 사람이 그 안에서 어떻게 느끼고 시간을 보내는지 살핍니다. 빛과 재료, 소리와 거리, 몸에 닿는 감각을 세심하게 다루어 편안함과 애착이 생기는 공간을 디자인합니다. 머무르고 싶은 마음을 만드는 것이 우리가 지향하는 공간의 가치입니다.

03절제

구조와 물성,
관계와 기능을 밝히는 절제

맴맴곳곳은 구조가 만드는 질서와 재료 고유의 성질이 공간의 경험으로 드러나도록 디자인합니다. 지키고자 하는 경험을 기준으로 무엇을 드러내고 다듬을지 결정합니다. 각 요소의 역할과 강조, 간격과 비례를 조율하여 서로의 관계와 기능을 선명하게 만드는 것이 우리가 추구하는 절제입니다.

PROJECTS

전체

SKY SLEEP CENTER · 준공작

송도 이비인후과 수면센터

인천 연수구 송도 · 수면다원검사센터 · 49.44㎡ · 2026.07

송도 이비인후과 수면센터

본원의 디자인 언어는 그대로 이어가되, 수면이라는 특수성에 맞춰 ‘심리적 안정’과 ‘관리 효율’을 기준으로 삼았다. 여섯 시간 넘게 이어지는 검사 동안 환자가 병원이 아닌 집보다 편안한 침실에 있다고 느낄 때, 검사의 정확도도 높아진다고 보았다.

10cm가 아쉬운 면적이었다. 두 개의 수면실을 욕실 코어를 사이에 두고 마주 보게 배치하고, 각 실에 세면과 샤워를 함께 해결하는 컴팩트 욕실을 붙였다. 새벽 검사가 끝나면 얼굴과 머리에 남은 전극 겔을 온수로 바로 씻어낼 수 있어야 했고, 두 방 사이에 놓인 욕실은 소리를 한 번 더 걸러내는 완충 공간이 된다. 의료진이 밤새 머무는 조정실은 수면실과 맞닿은 자리에 두었다.

수면실은 짙은 나무와 무광의 따뜻한 벽으로 감쌌다. 눈에 바로 닿는 빛을 줄이고, 벽을 따라 흘러내리는 간접광과 낮은 벽등으로 조도를 잡아 잠들기 전의 긴장을 덜어내고자 했다. 복도의 빛과 소리가 방 안으로 새어 들지 않도록 차단을 우선했고, 문에는 방 번호만 새겨 두었다.

반대로 조정실과 대기 공간은 밝게 열었다. 흰 수납과 넉넉한 조도로 의료진의 시야를 확보하고, 어두운 수면실과 분명한 대비를 이루도록 했다. 쉬는 공간과 지키는 공간의 빛을 나눈 것이 이 작은 센터의 질서다.

설계 lll___space · 시공 맴맴곳곳 디자인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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